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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금흐름이 필요한 투자자에게 고배당 주식은 아주 매력적인 투자처입니다.

아직까지 국내 주식 중에서는 그리 높은 배당을 주는 경우가 많지는 않기 때문에 아무래도 미국으로 눈을 돌리게 되는 경우가 많죠.

미국에는 높은 배당을 주는 회사들도 많고, 그 와중에 꾸준히 배당을 주는 회사도 많습니다.

꾸준히 높은 배당을 주는 회사가 가장 좋은 선택이겠지만, 차선으로 적지만 꾸준한 배당이나 꾸준하지 않지만 높은 배당을 주는 회사를 고를 수도 있을 것입니다.

어느 쪽을 선택할지는 개인의 몫으로 남겨두겠습니다.

 

오늘 골라본 미국 고배당 주식은 이글 벌크 쉬핑(EGLE)이라는 회사입니다.

주식 스크리너를 사용하면 재미있는 종목들을 만나게 되는데, 이 회사도 그 중 하나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출처: 이글 벌크 쉬핑 홈페이지

2005년 설립되어 지금까지 열심히 영업하고 있는 드라이 벌크 운영 회사입니다.

범세계적으로 봐도 업계 리더 중 하나인 회사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제가 이 회사를 좀 살펴봐야겠다고 생각한 건 아래와 같은 배당수익률 때문입니다.

출처: 나스닥 홈페이지

배당수익률이 무려 20%입니다.

주식 현재가는 9월 2일 기준 $43.52 이고, 연간 배당이 $8.8이었습니다.

연중 고점은 $76.10 으로 고점 기준으로도 10%가 넘는 배당수익률입니다.

엄청나죠? 

이렇게 배당을 줄 수 있는 배경에는 당연하게도 수익성 개선이 있습니다.

출처: FINVIZ

2020년에는 적자를 기록했지만, 작년 흑자로 전환하고 올해는 역대급 수익을 낼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수익으로 전환하자마자 배당을 준다는 점은 아주 흥미롭네요.

수익성도 개선되고, 업황도 나쁘지 않고 하다보니 당연하게도 목표주가는 상승하고 있습니다.

출처: FINVIZ

불과 2년 전까지만 해도 목표주가가 $3~4였는데 이제는 $85까지도 전망하고 있네요.

이게 잠시간의 영광일수도 있겠지만, 산업의 사이클이 있으니 한동안은 유지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그런데 이럴때 생기는 걱정은 서두에도 적었지만 꾸준한 배당을 받을 수 있을 것인가 하는 점입니다.

수익 내자마자 4분기 연속으로 엄청난 배당을 지급했지만 사실 EGLE는 한동안 배당을 지급하지 않았습니다.

출처: 야후 파이낸스

중간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 모르겠지만, 2009년부터 작년까지는 배당이 없었습니다.

아마도 업황이 좋지 않았겠죠?

주가는 업황 안좋을 때 폭락하고, 중간중간 분할도 하면서 전체 그래프 상으로는 잡주처럼 보이기도 하네요.

어쨌든 10년 이상 배당이 없었기 때문에 조금 불안하긴 합니다.

물 들어올 때 노 잘 저어주길 바랄 뿐이죠.

출처: 야후 파이낸스

주가를 잠깐 보자면 시계열을 5년 정도로 보면 흐름이 나쁘지 않습니다.

작년에 드라이벌크 물량이 증가하면서 주가를 견인한 모습이고, 최근에는 Baltic Exchange Dry Index가 고점대비 50% 하락하여 주가도 함께 빠진 모습입니다.

하지만 기업 실적은 견조하고, 업계에서는 물량이 줄어들더라도 단가가 올랐기 때문에 이익에는 큰 영향이 없을 것이라고 말하고 있기 때문에 아마도 크게 문제는 없지 않을까 싶습니다.

해당 산업에 관심이 생기는 분들은 국내 기업인 팬오션 관련 리포트를 꾸준히 챙겨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미국 고배당 주식 이글 벌크 쉬핑(EGLE)에 대해 간략하게 살펴보았습니다.

과연 이글벌크쉬핑은 이런 배당을 이어갈 수 있을까요?

산업 경기 사이클에 따라 배당이 달라질텐데, 꾸준히 배당을 줄 수는 있을까요?

선택은 여러분의 몫입니다.

* 투자의 책임은 언제나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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