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별예선 2라운드가 종료되었습니다.
우리 대표팀은 예상을 뛰어넘는 큰 점수차로 루마니아를 누르고 8강 진출의 불씨를 살려냈습니다.
온두라스가 쉬운 상대는 아니겠지만 끝까지 최선을 다해주면 좋겠네요.
2라운드 경기 결과 한 번 보겠습니다.
우리나라는 상대 팀 마린 선수의 자책골을 시작으로 이동경 슛-엄원상 골, 이강인의 패널티킥과 박스 안에서 침착한 슛으로 만들어낸 골까지 총 4골을 기록하며 큰 점수차로 루마니아를 격파했습니다.
더 많은 골을 만들어낼 기회가 있었는데 아쉽게 놓친 것도 많았구요.
루마니아가 걱정했던 것보다 강한 팀이 아니었고, 또 경험이 부족한 선수가 퇴장까지 당하면서 우리 선수들에게 유리한 환경이 만들어졌습니다.
그래도 과거에는 이런 상황에서도 지는 경우가 있었는데 이번에는 압도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습니다.
우리나라를 이긴 뉴질랜드는 온두라스전에서 패배를 기록했습니다.
양팀 무려 5골이나 기록하며 난타전을 펼쳤네요.
뉴질랜드의 베테랑 수비수인 리드 선수가 경기 초반 무릎에 불편함을 호소하며 교체된 것이 악재였던 것 같습니다.
중앙 수비가 계속해서 불안감을 노출하며 온두라스에 많은 찬스를 내주었고, 패배라는 결과로 돌아왔습니다.
우리나라도 온두라스의 공격진을 조심해야할 것 같습니다.
중앙으로 주는 침투패스와 공간침투를 통해 좋은 기회를 많이 만들어내는 모습이었는데, 우리 수비진이 이에 대한 대비를 잘 하고 나와야 하겠습니다.
전체 팀이 1승 1패를 기록한 B조의 모습입니다.
마지막 경기의 결과로 8강 진출 팀이 결정될 것인데요.
온두라스 전에서 지지만 않으면 8강 진출은 확정입니다.
예선 마지막 경기까지 최선을 다해 치르고 좋은 결과 가지고 본선으로 진출하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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