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코의 재무지표와 주가, 수급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1. 재무지표
미코의 재무지표입니다.
2020년에 주가가 급격히 상승하여 시가총액이 3배 가량 높아진 모습을 확인할 수 있네요. (올해는 2020년말과 비교해 크게 변화 없습니다.)
동기간 매출과 영업이익에는 큰 변화가 없는데, 자산이 크게 늘었습니다.
종속회사를 연결로 인식하면서 생긴 변화입니다.
현금흐름 측면에서는 영업은 꾸준히 잘해주고 있고 돈을 외부에서 끌어다가 투자를 진행하고 있는 상황으로 보입니다.
설비투자와 인수합병 등에 활용한 자금입니다.
PER, PBR, 영업이익 PER도 2020년에 상당히 높아진 모습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PER, 영업이익 PER의 업종 평균과 중간값은 위의 표와 같습니다.
평균은 큰 숫자로 인한 왜곡이 있기 때문에 중간값을 늘 함께 봐야하는데요.
중간값 기준으로 봤을 때 PER은 업종평균보다 고평가, 영업이익 기준으로 봤을때는 업종평균보다 저평가로 보입니다.
주가가 급격히 상승했기 때문에 당연히 지표들도 높아져있는 상태이고, 이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실적, 특히 매출 상승이 따라와줘야겠네요.
코로나 이후 증시가 상당히 좋았고, 특별히 반도체 사이클과 관련한 기대감이 2020년에 미리 반영된 것 같습니다.
2. 주가
2019년에 한번 큰 상승이 있었네요.
코로나에는 급락했지만 오히려 재빠르게 회복하면서 큰 수익구간 만들었습니다.
이후 2020년 9월에 최고점을 갱신했지만 이후 지지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최근에 상방추세와 하방지지선이 만나는 지점이 오면서 방향성을 결정하려는 움직임을 보이는 구간입니다.
변동성이 커진만큼 잘 주가 움직임에 대한 대응을 잘 하셔야겠네요.
3. 수급
최근 3개월 동안 외국인과 기관은 미코를 약 23.8억 원 순매수 했습니다.
동기간 개인은 4.5억원 정도를 매도했네요.
기관에서 최근에 매수를 많이 했음에도 순매수가 그리 높지 않은 걸 보니 이전 기간에 매도를 많이 한 것 같습니다.
개인도 최근 계속 매도세인데 순매도가 그리 높지 않은 것은 기관과 아예 반대 방향으로 움직였다는 거겠죠.
늘 그렇듯이..
미코는 자회사 상장에 대한 기대감, 반도체 업종에 대한 기대감 등 다양한 상승 기대 요인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주가는 이미 이러한 기대감을 일부 반영하고 있는듯 보이구요.
일단은 올해 실적이 기대감에 부응하는 것이 미코의 최대 과제일 것 같습니다.
주가는 지금 방향성을 결정하는 위치에 있는 것 같은데 아무래도 한 번 더 상승을 줄 것 같은 분위기입니다.
매수단가를 잘 고려하시면서 매매하신다면 그래도 이득을 볼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드네요.
그러면 오늘도 성투하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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